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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검사 확대 – 여성 건강 사각지대 해소

헬시M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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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하나인 골밀도 검사의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동안 만 54세와 66세 여성에게만 제공되던 골밀도 검사가 새롭게 만 60세 여성에게도 포함되며,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령층에 대한 예방적 조치가 강화된 셈입니다.

골밀도 검사 확대 – 여성 건강 사각지대 해소
골밀도 검사 확대 – 여성 건강 사각지대 해소

골다공증은 조용한 뼈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증상 없이 진행되며,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유발할 수 있어 중장년 여성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뼈 손실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필수입니다.

✅ 변경된 검사 대상 및 내용

  • 대상 연령: 여성 만 54세, 60세, 66세
  • 검사 주기: 해당 연령 도달 시 1회 제공
  • 검사 항목: 골밀도(DXA) 검사
  • 비용: 무료 (국가 지원)

기존에는 54세와 66세만 대상이었기 때문에 정작 폐경 후 뼈 건강에 취약한 60세 여성은 국가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확대는 그러한 공백을 보완한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별한 통증이나 이상 증세 없이 진행되며, 골밀도가 정상 대비 -2.5 이하일 경우 진단됩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면서 뼈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50대 이후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척추, 손목, 대퇴골 골절은 치료도 어렵고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려 노년기 활동 제약의 큰 원인이 됩니다.

🧪 검사 방법과 과정

골밀도 검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기(DXA)를 사용해 주로 요추, 대퇴골, 손목의 골밀도를 측정합니다. 방사선 노출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안전하며, 검사 시간도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끝납니다.

검사는 대부분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수치와 함께 '정상/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분류되어 안내됩니다. 검사 결과가 비정상일 경우 전문의 진료와 추가 정밀검사가 권고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이전에 골밀도 검사를 받았어도 다시 받아야 하나요?
해당 연령에 도달하면 중복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검진으로 1회 제공됩니다.

Q. 검사 후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요?
골감소증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며, 골다공증 진단 시에만 약물치료가 적용됩니다.

Q. 남성은 검사 대상이 아닌가요?
현재는 여성만 국가검진 대상이며, 남성은 의심 증상 시 자비 부담으로 별도 검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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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요약

2025년 골밀도 검사 대상 확대는 단순한 항목 추가가 아닙니다. 실제로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과 운동, 영양관리로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60세 전후 여성에게 중요한 예방 기회인 만큼, 해당 연령대 여성은 꼭 국가검진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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